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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탄생 - 오이카와 다쿠야 , 소네하라 하루키 , 고시로 구미코

jonny_stepout 2025. 9. 24. 00:23

 

이 책은 잘하는 것에 집중하라기보다는 다 잘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크게는 아이디어 창출, 기획, 실행, 가설 검증, 리스크 관리, 팀 빌딩 이렇게 6가지 역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채우기에는 PM이 너무 힘든게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책임감있게 하나의 제품을 성공시키기 위해선 하나라도 소홀히할 수 없다는 의견에는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그중 기억에 남는 부분은 두 가지 였습니다. 제품 관리자는 업계의 특수한 관행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우리 에듀테크 업계의 경우, 업계 특성과 관행을 파악하여 그 분위기와 문화에 어울리는 제품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AI를 교육에 접목시키려 할 때, 자율성보다는 비교적 통제된 형태의 AI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업계의 특성에 좀 더 맞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육적 가치관이 고객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가져가야 합니다. 이러한 방향성은 업계의 특성을 알지 못하면 좋은 방향으로 제품을 이끌 수 없음을 나타냅니다.

 

두번째는 제품의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없던 서비스와 기능을 딜리버리하는데에서 그치지 않고, 특정 기간동안 정량, 정성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점검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의 난이도는 현재 낼 수 있는 최대 출력을 냈을 때 60%, 70%를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꽤나 높은 수준으로 잡으라고 말합니다. 다소 진취적인 방향성이지만 이러한 목표 설정은 제품 관리자로 하여금 건강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를 위해서 저는 먼저 제품의 다양한 메트릭들을 집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외에도 사실 많은 내용들을 배웠지만 하나씩 실전에 적용해보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