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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1.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질문저자는 평범한 학생으로 시작했지만, IT 사업에 뛰어들면서 빠르게 돈을 벌었다.그런데 내가 이 길 앞에서 주저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일에 매달리느라 가정을 돌보지 못하게 될까 봐 두렵다.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하나의 질문이 계속 남았다.일에 몰두하면서, 그 일이 곧바로 수익이 되면서, 동시에 가정을 돌보는 방법은 없을까?즉 여유를 가지면서 빠르게 돈을 버는 방법은 없을까?이 질문은 사실 저자가 말하는 부의 3요소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가족건강자유돈은 목적이 아니라 이 세 가지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2. 인상 깊었던 말들행운은 과정에 참여한 사람에게만 온다.결국 행동하라는 말이다."천천히 부자되기"는 속고 있는 것이다.우리는 젊은 부자와 늙은 부자 중 하나를 ..

카테고리 없음 2026.08.04

다시 쓰는 휴식

나의 휴식을 다시 써보기로 했다.휴식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있다. 진정한 쉼은 무엇이며 정말 쉬고 싶다면 어떻게하라는 조언들이 있다.아주 틀린 말은 아니고, 너무나 받아들이고 싶은 말들 뿐이겠다. 근데 그런 조언들이 없던 것 처럼 나는 먼저 생각해보기로 했다.나는 사실 쉬는 법을 잘 모른다.언젠가 남들에게는 큰 소리 치며, 성경을 읽는다느니 일기를 쓴다느니 기타를 친다느니 축구 연습을 한다느니 나열해보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그렇게 소리 질러왔다. 실제로도 했지 당연히.근데 내 삶을 잘 들여다보면 — 정확히는 나의 스크린타임을 보면, 아주 정확하게도 — 인스타그램, 유투브 특히 숏폼을 릴링 스크롤링 하는 시간이 물리적으로 많았다. 이것이 내게 나의 아이폰이 말하는 큰 소리 였다.그리고 나는 잘 쉬고 있지 ..

In my opinion 2026.07.20

모순 - 양귀자

안진진은 지독한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이다. 사실 나는 그를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다. 나는 그와 다른 삶을 살고 있으니까. 그럼에도 분명 나는 그의 삶을, 그의 인생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감히 이런 사람들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까 싶으면서도, 읽는 동안 나는 더 깊이 공감하고 있었다. 중반쯤 읽다가 나는 잠시 책을 덮었다. 이 책을 늘 출퇴근길에 읽었는데, 읽다 보면 너무 깊이 빠져들어 안진진과 그 어머니, 가족들의 심정까지 지나치게 헤아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마음이 무거운 채로 출근하고 또 퇴근하게 되어,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읽기 어려운 책도 아니었다. 오히려 묘사가 너무 뛰어나고 심리 표현이 탁월한 책이라서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래도 다시 읽어 보기로..

Books 2026.07.14

섬에 있는 서점 - 개브리얼 제빈

자극적이진 않지만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뭔가 상상을 뒤엎는다거나 특이한 지점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이 이야기 아니 정확히는 이 서점에 매료되어 전개가 계속 궁금해졌다. 나도 이 앨리스섬의 주민이 되어서 이 서점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계속 알고 싶어 졌다.마치 동네에 많이 가는 구멍 가게, 자주 가는 카페, 향긋한 냄새가 나는 빵집.. 이런 곳에 방문했을 때 느껴지는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인물들 하나하나도 정말 사랑스러웠다. 물론 이들의 모습들이 모두 아름다운 것은 아닐지라도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들이 오히려 더 정감가게 했다.--- 여기서 부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사실 이 책에서는 ‘책’에 대한 묘사와 그에 얽힌 작은 이야기들, 작가에 대한 이야기가 무수히 많이 나온다. 물론 잘..

Books 2026.04.23

아직도 가야할 길 - 스캇 팩

사랑에 대해 아주 명쾌하고 똑 부러진 답을 주는 책이었다. 동네 친구의 책 선물로 읽게 된 이 책은 사랑, 그리고 한 명의 사람으로서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사는 것이 정신적, 영적으로 건강한 삶인지 방향을 잡아준다.이 책은 내가 느끼기에는 미괄식의 구성이었다. 결국 저자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책의 후반부였다. 사랑이란 무엇인가?저자는 사랑이란, 사랑하는 그 대상의 영적 성장을 위해 행하는 모든 노력과 의지라고 말한다.그럼 상대방을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영적 성장을 위해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도 나의 영적 성장을 위한 모든 것이다.영적 성장이란 무엇인가. 더 성숙하게 삶을 살아가고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으며 남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라고 이 책에 함의되어 있다..

Books 2026.04.02

인생 방향 정하기 (정해지진 않음)

벌써 4달이 지났습니다. 작년 11월에 이직을 하고, 그냥 저냥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이직 하고나서 얼마 안있어서 1달 간 1일 1릴스 챌린지를 했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방향성이 없어서 한 달만 하고 그만두었습니다.원래는 홈즈히어 라는 공공주택 AI 추천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걸 만들어가는 과정을 남기려고 했는데 확실한 의지가 있지 않았고 저 스스로도 간절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도 흐지부지 끝이 나버렸습니다. 무엇보다 저보다 훨씬 간절하고 진심으로 운영하는 여러 앱을 조사하면서 오히려 그 앱들을 존경하게 되었고, ‘과연 나도 이들만큼, 혹은 이들보다 더 간절한 의지가 있는가?’ 라고 스스로 되묻게 되었습니다.그리고 회사에서는 이제 Project Manager로 지내면서, 과거엔 프로덕트를 깊게..

In my opinion 2026.03.06

Groq Whisper Model로 비용 63% 줄이기

https://meeting-bot.jonny.kim/app 회의록 봇 - AI 회의록 자동 생성AI 모델 선택 회의록 생성에 사용할 AI 모델 Claude Sonnet 4.5 - 일반적인 회의록 요약에 가장 적합 GPT-5.1 - 세부 내용을 포함한 심층 요약meeting-bot.jonny.kim 내가 쓰려고 만든 회의록 봇을 운영한 지 1달이 지났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거 한 건 처리할 때마다 얼마나 드는 거지?" 매달 OpenAI, Anthropic API 크레딧이 고갈될 때마다 결제만 해서 재충전하는 식으로 사용을 했었는데요. 정확히 한 건 당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는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았습니다.일단 얼마나 쓰는지부터 봐야 했습니다Claude에게 부탁해서 각 처리 건마다 S..

Product Management 2026.02.24

[요즘IT] 지금 반드시 알아야 할 AI 제품 디자인 플레이북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3570/?data=QqJ0MzvErhExtzTtUOz4oXtFlaKXFRAm6xiGmbp5OrI%3D&source=daily_latest_news 지금 반드시 알아야 할 AI 제품 디자인 플레이북 | 요즘IT우리 중 일부는 원해서가 아니라 우연히 AI 디자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은 핀테크 대시보드에서 픽셀을 다듬고 있었는데, 다음 날에는 챗봇을 어떻게 하면 고객 서비스 악몽이 아니라 실yozm.wishket.com 요즘 IT 라는 IT 콘텐츠 서비스가 있다. 매일 아침마다 좋은 아티클을 발행해주는데 요새 좋은 글들이 많아서 계속 팔로우를 하고 있다. AI 업계의 PM이라는 직무로 일을 하고 있지만 직무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In my opinion 2026.01.28

(스포주의) 파피용 -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 글에는 적나라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처음에 소재와 전개가 매우 흥미로웠다. 특히나 일론머스크 자서전을 읽고나서 이 책을 읽으니 인류가 우주를 향해 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며 읽게 되었다.하지만 중간에는 개인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1. 별다른 시행착오 없이 우주선이 이륙한 것 - 논리적인 근거가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실제로 로켓이 이륙하고 추진을 얻어 우주를 끝없이 항해하는게 개인적으로는 어렵게 느껴지는데 한두번의 미니어처 모델로 테스트 후에 바로 실행했다는게 조금 의아했다.2. 이브와 엘리자베트가 왜 밑도끝도 없이 사랑에 빠진것인지. - 엘리자베트가 마음을 연것이 납득이 안된다. 그렇게 증오하고 본인의 삶을 망가뜨린 장본인인데 그렇게 마음을 열고 심지어는 결혼까지 한게..

Books 2025.11.21

프로덕트 문제 정의를 위한 데이터 분석하기

들어가며두루뭉술하고 구체화되지 않은 추측으로부터 문제를 정의하고, 니즈라고 판단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CS로 들어온 의견, 세일즈 과정에서 마주한 고객의 의견 등이 소수의 의견인지 다수의 의견인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저는 에듀테크 기업에서 영어 Speaking B2B 솔루션을 맡고 있는 PM 입니다.이번에 제가 궁금한 것은 다음과 같았습니다."학생들이 우리가 의도한대로 완전한 문장을 잘 발화할까?" 왜 이게 궁금한가?'문장 만들어 말하기' 기능을 사용자들이 잘 사용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문장 만들기 연습을 AI와 대화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단어 수준의 말하기가 아니라 문장 수준의 말하기를 하길 기대했습니다.하지만 CS, 세일즈 측에서는 문장 만들어 말하기 기능이 문장 단위가 아닌 단어 ..

Data Analysis 2025.10.23